[중부매일 홍종윤 기자] 세종시교육청은 유아의 놀 권리와 참여를 보장하는 '아이다움 세종 유아교육' 실현을 위해 관리자 워크숍과 직무연수를 개최했다고 14일 밝혔다.

놀이중심의 교육과정인 아이다움 세종 유아교육은 ▶놀이, 생태, 숲 체험 등 다양화 된 놀이중심 교육과정 ▶세종창의적교육과정 운영 ▶올바른 독서 습관 형성을 위한 독서교육 ▶마을 유적지 탐방, 문화재, 민속놀이, 전래동요 등 전통문화교육 등 유아들의 행복한 삶을 위한 프로그램이다.

시교육청은 유아들에게 생태적 감성을 키워주고 생명 존중의 배움과 삶이 연결되는 숲교육활동 지원을 강화하기 위해 유치원별 숲교육활동 운영비를 지원하고, 숲유치원 개원을 추진 중이다.

이를 위해, 유치원 원장과 원감 70여 명을 대상으로 지난 9일 공주연미산자연미술공원에서 관리자 워크숍을 진행했으며, ▶자연과 환경, 생태 강의 ▶글로벌 작가들의 숲속 설치 미술품 감상 ▶자연물을 이용한 노마딕아트 프로젝트 등의 프로그램을 통해 유아들이 현대사회에 필요한 창의적인 사고와 바른 인성을 함양할 수 있는 장을 열어 주었다.

특히 우리의 삶이 자연의 일부임을 인식할 수 있는 교육과정을 운영할 수 있는 역량을 기르는 기회를 가졌다.

또한 지난 10일과 11일 1박 2일동안 천리포수목원에서 유치원 원장과 원감 30여 명을 대상으로 '아이가 행복한 숲에서 놀아요' 씨앗과정 관리자 직무 연수를 진행하여, 숲교육의 이해와 구체적 운영사례를 중심으로 숲교육의 현장 적용 방안을 마련하고 숲교육 프로그램과 교육과정 연계 방안을 살펴보며 현장에 적용할 수 있는 방법을 모색했다.

정회택 교육과정과장은 "관리자 워크숍과 연수를 통해 관내 유치원 관리자들이 유아·놀이중심의 배움과 삶이 연결되는 아이들이 행복한 아이다움 세종유아교육이 안정적으로 정착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고민의 기회로 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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