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최현구 기자] (재)예산사랑장학회는 14일 예산군청 추사홀에서 심장근 예산교육지원청 교육장을 비롯한 장학회 이사, 장학생 및 인솔교사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8년 제6회 (재)예산사랑장학회 장학증서 수여식'을 가졌다.

이번 장학증서는 관내 11개 중학교, 7개 고등학교 학생 중 학교장 추천을 통해 선발된 중학생 140명과 고등학생 136명에게 수여됐으며 중학생 각 30만원 고등학생 각 50만원씩 총 1억 1천만원의 장학금이 전달됐다.

또한 장학증서 수여식에 이어서 2부 행사로 찾아가는 군민교양강좌 이지은 강사가 '세계를 향한 도전, 내가 주인이다'란 주제로 강연을 진행했다.

장학회 관계자는 "우리 관내 학생들이 무한한 가능성의 씨앗을 틔워 열매를 맺을 수 있게 온 군민과 함께 힘을 합쳐 예산의 발전을 선도할 훌륭한 인재를 만들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군의 출연금과 뜻있는 출향인사, 개인 및 단체 후원으로 현재 장학기금 101억원을 조성해 앞으로 장학생에게 돌아가는 혜택이 더욱 커질 전망이다.

재단은 지역 우수인재의 관외유출을 방지하고 교육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기금 100억원 조성을 목표로 지난 2011년 설립됐으며 지난해까지 관내 학생 620명에게 2억 9천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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