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행정 아카데미 교직원 방문
원스톱 민원처리 등 사례 제공

대전시청사.(자료 사진) / 뉴시스
대전시청사.(자료 사진) / 뉴시스

[중부매일 김강중 기자] 우즈베키스탄이 대전시의 민원서비스 벤치마킹에 나섰다.

대전시는 14일 우스베키스탄 국가행정아카데미 수석부총장 등 교직원 15명이 선진사례 우수 민원실 벤치마킹을 위해 시 종합민원실을 방문했다고 밝혔다.

이번 방문단은 국가공무원인재개발원의 초청, 연수 기간(5월9~18일)중 우즈벡 지방자치제도 도입을 위한 컨설팅 사업으로 전국 최우수 민원실을 방문하고 벤치마킹 기회를 갖기 위해 마련됐다.

시는 이번 방문단에게 민원인이 대기공간에서 쉴 수 있는 북까페, 인터넷방, 실내화단 등 테마 공간 구성과, 여권 야간민원실 운영, 여권, 국제운전면허증 동시발급, 장애인 등 사회적 약자를 배려한 창구운영, 원스톱민원처리 등 차별화 된 사례를 제공했다.

이재관 대전시장 권한대행은 "민원인의 눈높이에 맞춘 시민행복 민원서비스가 타 지자체에 비해 두각을 나타내다 보니 벤치마킹의 대상이 된 것 같다"며 "앞으로도 시민들이 더욱 찾고 싶은 민원실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고 말했다.

한편 시는 2015년 국민행복민원실 전국 최우수기관 선정된 이후 2016년 한국능률협회컨설팅협회평가 우수 민원실 선정, 2017년 행정안전부 민원서비스 종합평가 우수기관에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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