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권 대표기업 맥키스컴퍼니가 개최한 '2018계족산 맨발축제'가 4만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성료했다./맥키스컴퍼니 제공
충청권 대표기업 맥키스컴퍼니가 개최한 '2018계족산 맨발축제'가 4만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성료했다./맥키스컴퍼니 제공

[중부매일 김강중 기자] 충청권 대표기업 맥키스컴퍼니가 개최한 '2018계족산 맨발축제'가 성료했다.

지난 12~13일 계족산 황톳길에는 가족, 친구, 연인, 단체 등 4만여명이 찾아와 맨발로 걷거나 달리며 문화예술체험과 에코힐링을 만끽했다.

계족산 맨발축제는 맥키스컴퍼니가 2006년 황톳길 조성 후 많은 사람들이 맨발걷기를 통해 건강과 즐거움을 나눌 수 있도록 계족산 황톳길을 전국에 알리는데 큰 견인차 역할을 했다. 실제로 계족산 황톳길은 연간 100만명 이상이 방문하는 대전의 랜드마크로 자리잡았다. 또한 한국관광공사에서 선정한 '한국관광 100선', '5월에 꼭 가 볼만 한 곳', 여행전문기자들이 뽑은 '다시 찾고 싶은 여행지 33선'에 선정됐다.

축제 첫날인 12일 비가 내렸지만 축제방문객들은 계족산 숲 속 황톳길을 맨발로 걸으며 우중 산책을 즐겼다. 둘째 날인 13일 메인이벤트로 열린 '맨발마라톤'은 1500여명의 참가자들이 13km 황톳길을 맨발로 걷거나 달렸다.

축제기간 중 맨발걷기와 맨발마라톤을 비롯 황토머드체험, 맨발도장찍기, 황토염색체험 등 황토를 소재로 한 체험이벤트와 맥키스오페라 '뻔뻔(funfun)한 클래식' 등 다양한 문화공연이 펼쳐졌다.

맥키스컴퍼니 조웅래 회장은 "계족산 황톳길은 365일 언제든지 맨발로 즐기며 소통 할 수 있는 공간"이라며 "앞으로 황톳길을 잘 관리하며 즐거움을 나눌 수 있는 일을 계속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맥키스컴퍼니는 2006년 14.5km 황톳길 조성 후 매년 2000t 이상의 황토를 구해 최적의 황톳길 유지관리에 힘쓰고 있다. 또 매년 4월부터 10월까지 주말(토,일) 오후 3시에 맥키스오페라 '뻔뻔(funfun)한 클래식' 숲속음악회를 무료로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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