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컵 항공우주과학 경진대회' 드론미션레이싱 출전

천안시태조산청소년수련관이 청소년 드론 동아리 ‘이글스’ 창단식을 가졌다.
천안시태조산청소년수련관이 청소년 드론 동아리 ‘이글스’ 창단식을 가졌다.

[중부매일 송문용 기자] 천안지역 초중학교 청소년으로 구성된 드론 동아리가 창단돼 미래과학 인재양성에 앞장서고 있다.

천안시태조산청소년수련관(관장 윤여숭)은 청소년 드론 동아리 '이글스' 창단식을 가지고 운영에 들어갔다고 14일 밝혔다.

그 동안 수련관의 드론·항공과학 프로그램에 참여하며 과학 분야에 대한 관심과 실력을 키워온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드론동아리 '이글스'를 창단하고 미래과학 인재양성을 위해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12~15세까지 다양한 연령의 청소년들로 구성된 '이글스'는 피스퀘어 충남교육원 송노한 대표를 감독으로 선임해 오는 26일 한국항공소년단 주관 '2018 코리아컵 항공우주과학 경진대회' 드론미션레이싱 부문 출전을 위해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글스' 기장으로 선출된 김병규(천성중학교) 학생은 "평소 드론을 배우고 싶어도 배울 곳이 없고 연습할 장소도 마땅치 않았는데, 드론동아리가 만들어져 기쁘다"며, "창단과 거의 동시에 대회를 준비해야해 조금 부담스럽기도 하지만 기대도 되고, 동생들을 잘 이끌며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전했다.

한편 천안시태조산청소년수련관은 4차 산업에 발맞춰 미래과학 인재 양성을 위해 드론·항공과학과 관련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지난달 28일엔 '청소년 드론 레이싱대회'를 개최하기도 했다.

항공과학 프로그램 참여 또는 드론동아리 가입과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천안시태조산청소년수련관 홈페이지(cayouth.or.kr) 또는 유선전화(☎041-566-0179)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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