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송문용 기자] (재)천안문화재단이 오는 6월 3일 오후 5시에 천안예술의전당 대공연장에서 한국을 대표하는 이 시대 진정한 비르투오조 바이올리니스트 양성식과 실력파 연주자들로 결성된 '에라토 앙상블'의 무대를 선보인다.

'에라토 앙상블'은 바이올리니스트 양성식이 음악감독을 맡아 지난 2011년 창단돼 매년 서울에서 정기 연주회를 비롯한 전국 투어 콘서트를 개최하고 있다.

이번 정기연주회에서는 새로운 시도로 한국, 중국, 일본을 대표하는 바이올리니스트 양성식, 조우 쿠이언, 나츠미 타마이와 프랑스의 노장 제라르 뿔레가 우정으로 펼쳐지는 무대를 선보이며, 한국을 대표하는 실내악 단체 에라토 앙상블도 함께한다.

이번 공연은 천안예술의전당 회원을 위한 회원음악회로 개최되며, 총 500억 원 가량으로 세계 최고의 바이올린인 스트라디바리우스를 네 명의 바이올리니스트들이 연주한다.

연주회 프로그램은 바흐의 '두 대의 바이올린을 위한 협주곡', 비발디의 '세 대의 바이올린을 위한 협주곡'과 '네 대의 바이올린을 위한 협주곡', 차이코프스키의 '플로렌스의 추억' 등이다.

이번 공연은 예술성과 대중성을 두루 갖춘 무대와 다양한 프로그램 편성으로 관객들에게 감동을 선사할 것이다.

자세한 사항은 천안예술의전당 홈페이지(www.cnac.or.kr)를 참조하거나 1566-0155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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