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이민우 기자] 황영호 자유한국당 청주시장 후보는 14일 오후 4시 청주시 흥덕구 가경동 드림플러스 9층에 마련한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열고 본격적인 세몰이에 나섰다.

이날 개소식에는 박덕흠 충북도당위원장과 정우택 의원, 김재경 국회 헌법개정·정치개혁특위 위원장, 김양희 충북도의회 의장, 최현호 서원당협위원장, 박경국 충북도지사 후보를 비롯한 지방선거 후보자들, 당원과 지지자 등이 참석해 황 후보의 당선을 기원하고 응원했다.

또 국회 일정 등으로 참석하지 못한 홍준표 대표와 김성태 원내대표 등 중앙당 지도부는 축전을 통해 황 후보의 승리를 염원했다.

정우택 의원은 축사를 통해 "누구보다 청주를 잘 알고, 누구보다 시민을 사랑하는 황영호 후보야말로 청주시민이 원하는 시장"이라며 "시민의 힘으로 지방선거의 혁명을 청주에서 이뤄내자"고 강조했다.

이 자리에서 황 후보는 "지방선거는 이념이나 정치적 성향 등에 결정되는 것이 아닌, 시민을 위한 시민의 후보를 선택하는 풀뿌리 민주주의의 결정체"라며 "시민이 무엇을 원하는지, 시민을 위해 무엇이 필요한지 12년간의 의정활동을 통해 절실히 체감하고 이를 실천하며 시민과 함께 시민의 편에 설 후보를 지지해 달라"고 호소했다.

황 후보는 이날 개소식을 시작으로 지지세 확산을 위한 본격적인 선거운동에 돌입, '시민의 기적'을 이루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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