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산군 농업기술센터, 오는 6월 25일까지 8주간(주1회) 운영

괴산군 농업기술센터는 센터 내 미생물관에서 교육생 54명을 대상으로 '농산물가공아카데미 기초반 1기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괴산군 농업기술센터는 센터 내 미생물관에서 교육생 54명을 대상으로 '농산물가공아카데미 기초반 1기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중부매일 서인석 기자] 괴산군 농업기술센터(소장 김흥기)가 관내 창업 농업인 육성에 적극 나서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군 농업기술센터는 센터 내 미생물관에서 교육생 54명을 대상으로 '농산물가공아카데미 기초반 1기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지난 9일 건국대학교 윤병선 교수의 '로컬푸드와 농산물 가공'이라는 주제의 이론교육을 시작으로 오는 6월 25일까지 8주간(주1회) 운영된다.

군 농업기술센터에 따르면 이번 교육은 괴산군이 2018~2019년 국비사업으로 건립하고 있는 농산물종합가공센터를 이용하게 될 창업 농업인을 양성하기 위한 가공교육과정으로, 기초·심화·창업 등 3단계 과정별 교육으로 진행된다.

앞서 교육생 모집 결과, 계획인원(기수별 40명)보다 1.5배가 넘는 신청자들이 대거 몰리면서 결국 1기 교육생 54명, 2기 교육생 43명 등 총 97명이 교육 대상자로 선정됐다.

군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농산물종합가공센터 건립에 대한 기대와 함께 농산물 가공기술에 대한 갈증을 해소하는 첫 교육인 만큼 바쁜 영농철임에도 불구하고 교육 신청자들이 폭주했다"며, "기초교육에 대해서는 가공에 관심이 있는 농업인들이 기본적으로 많이 수강할 수 있도록 교육생 수를 늘려 운영하게 됐다"고 밝혔다.

두 번째 교육은 16일에 충북대학교 김향숙 교수의 '농산물 가공과 식품영양'을 주제로 한 강의로 진행되며, 이후 교육에서는 ㈜한국식품산업기술진흥원 소속 전문강사를 초빙해 '농산물 가공 이론과 식품위생법'을 비롯한 다양한 주제의 강의를 전달할 예정이다.

한편, 농산물가공아카데미 기초반 2기 교육은 7월 9일부터 8월 27일까지 실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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