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경찰서가 부처님 오신날을 맞아 문화재 보관 장소 및 시주함 설치 장소 등 범죄 취약개소에 대해 집중 방범활동을 실시하고 있다.
보은경찰서가 부처님 오신날을 맞아 문화재 보관 장소 및 시주함 설치 장소 등 범죄 취약개소에 대해 집중 방범활동을 실시하고 있다.

[중부매일 송창희 기자] 보은경찰서(서장 이경자)는 부처님 오신날을 맞아 많은 신도들이 왕래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14일부터 문화재 보관 장소 및 시주함 설치 장소 등 범죄 취약개소에 대해 집중 방범활동을 실시하고 있다.

18일까지는 범죄예방진단 및 예방요령 홍보활동을 통해 신속 대응체계를 구축하고, 19일부터는 사찰 인근 가시적·다목적 순찰활동을 강화해 범죄분위기를 사전에 억제하고, 문화재 도난, 화재 등 긴급상황발생 시 보은군청 문화관광과와 보은소방서 등 관련기관에 신속한 통보가 이루어지도록 긴밀한 협업 할동을 전개할 예정이다.

보은경찰서에서는 관내 전통사찰 10개소에 대해 집중 순찰활동을 전개하고, 기타 사찰·암자에 대해서도 간이 진단을 실시해 사찰관련 범죄 및 화재 등 대형사건·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기로 했다.

진영탁 생활안전교통과장은 "우리 지역 문화재 전문털이, 시주함 털이, 방화 등 예방 순찰에 만전을 기하고 있으며, 주지 등 사찰 관계자들에게 만일의 사태에 항상 대비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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