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산 장연초(교장 이수호) 전교생은 15일 스승의 날을 맞아 성남 잡월드와 서울 대법원 견학 프로그램에 참가했다.
괴산 장연초(교장 이수호) 전교생은 15일 스승의 날을 맞아 성남 잡월드와 서울 대법원 견학 프로그램에 참가했다.

[중부매일 서인석 기자] 괴산 장연초(교장 이수호) 전교생은 15일 스승의 날을 맞아 성남 잡월드와 서울 대법원 견학 프로그램에 참가했다.

이번 체험 프로그램은 학생들 스스로 주체가 돼 운영되는 학생자치법정이 더욱 활성화되고, 실제 법정이 어떻게 운영되는지 학생들에게 직접 경험해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준법정신과 민주시민의식을 기르기 위해 실시됐다.

장연초 전교생 16명은 이 날 오전 9시 30분에 성남 잡월드에 도착해 판사, 변호사를 비롯한 다양한 직업에 대한 정보를 듣고 체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오후에는 대법원 초청을 받아 법원 전시관을 방문했다. 서울 서초동에 위치한 대법원에 도착해 법원에 대한 소개 영상을 보면서 법원의 연혁과 법원에서 이뤄지는 업무, 사법부가 하는 일에 대한 설명을 들었다.

그리고 모의 법정을 체험하면서 재판이 이루어지는 과정에 대해 배웠으며 청사를 견학하며 법원에서 이루어지는 많은 업무들과 법원에서 일하는 사람들을 만나보는 시간을 가졌다. 마지막으로 판사와의 대화를 통해 평소 법과 재판에 대해 궁금했던 점을 질의응답하고 어린이 자치법정을 이끌어 나가는 데에 필요한 조언을 들을 수 있었다.

윤상희(6년) 어린이는 "이번 대법원 체험을 통해 법원에서 어떤 일을 하는지 자세히 알 수 있었다"며 "앞으로 학교자치법정을 어떻게 이끌어나가면 좋을지 배울 수 있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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