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충북도청 브리핑룸에서 충북도의회 엄재창(단양) 부의장이 자유한국당 탈당을 선언했다. 그는 무소속으로 단양군수 선거에 출마한다.2018.04.18. / 뉴시스
18일 충북도청 브리핑룸에서 충북도의회 엄재창(단양) 부의장이 자유한국당 탈당을 선언했다. 그는 무소속으로 단양군수 선거에 출마한다.2018.04.18. / 뉴시스

[중부매일 서병철 기자] 무소속 엄재창(61)단양군수 후보가 14일 단양읍 삼봉로 군농협 인근에 선거사무실을 마련하고 개소식을 가졌다.

엄 후보는 이날 인사말을 통해 "시대의 변화를 읽고 흐름에 대응할 젊고 유능하고 경험 많은 새로운 리더십이 필요하다"며 4년으로 미래 100년을 열겠다고 약속했다.

이어 "30년 가까이 행정공무원. 군의원, 도의원을 거치면서 도와 군의 행정은 물론 의정을 두루 공부한 경험으로 '희망이 싹트고, 꿈이 이루어지는 단양'을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중부권 귀농·귀촌 종합지원센터를 유치하고, 단양고추 명품화 사업 및 5대 작목 가격안정 조례를 만들어 농가의 소득안정에 기여하겠다"며 "매포읍에 영화관을 포함한 다목적복합문화 센터, 상진리에 작은공연장을 신축하겠다"고 공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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