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서대 어학교육원의 외국인유학생 부채춤동아리가 전국 외국인유학생 장기자랑경연대회에서 대상을 차지했다.
한서대 어학교육원의 외국인유학생 부채춤동아리가 전국 외국인유학생 장기자랑경연대회에서 대상을 차지했다.

[중부매일 이희득 기자] 한서대 어학교육원의 외국인유학생 부채춤동아리가 전국 외국인유학생 장기자랑경연대회에서 대상을 차지했다.

영예의 주인공은 중국, 베트남, 방글라데시, 몽골 등 4개국 출신 외국인 유학생들로 구성된 부채춤동아리 '한서꾼'이다.

이들은 지난 12일 제11주년 '세계인의 날'을 맞아 법무부 서울출입국·외국인청이 주최하고 숭실대학교가 주관한 '전국 외국인유학생 장기자랑경연대회'에서 평소 연마한 뛰어난 실력을 유감없이 발휘해 이 같은 쾌거를 만들었다.

이날 본선에 진출한 12개 팀은 한국전통무용, 케이팝, 에어로빅, 밸리댄스 등의 장기를 뽐내며 치열한 경쟁을 펼쳤다.

그 결과 한서대어학교육원 부채춤 동아리가 대상인 법무부장관상과 응원상을 수상했다.

본선에 앞서 지난달 27일 열린 예선전에서는 25개국 외국인유학생 84팀 172명이 참가했다. 그 결과 한서대를 비롯 고려대, 건국대 등 10개교 13개국 12팀이 본선에 진출했다.

한편 한서대어학교육원 부채춤 동아리는 지난해 5월 건양대에서 열린 제10주년 세계인의 날 기념 충청남도 외국인 유학생 장기자랑에서 대상을 받은 바 있어 올해 전국대회에서의 대상 수상은 더 큰 의미를 같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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