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송문용 기자] 천안시가 15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인구정책 실무추진단을 비롯한 중장기 계획·인구 관련 부서 팀장 등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인구정책 실무추진단 업무공유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천안시 중장기 계획 수립에 앞서 합리성에 근거한 인구 추계를 반영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로 인구전문가 교육과 부서업무 공유, 토론을 주요 내용으로 진행됐다.

부서업무 공유와 토론에 앞서 인구전문가 김수연 인구학박사(서울대 인구정책연구센터)는 참석자들의 이해를 돕기 위해 인구개념의 이해, 인구 추계의 필요성과 추계기법의 차이점 등을 강의했다.

이어서 참석자들은 미래인구 산정에 대한 부서별 추계방법과 근거, 중장기 발전계획에 나타나는 미래 인구수 산정과 차이점이 발생하는 사항을 논의하고 부서 간 업무를 공유하고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다.

김진철 정책기획관은 "중장기 발전계획 수립의 기초가 되는 인구 추계는 우리 시가 나아갈 방향을 설정하는 중요한 과제인 만큼 인구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우리시 발전과 인구 추계의 상관관계를 중요하게 인식해 100만 미래도시 천안의 지속 발전 가능한 정책수립을 위해 소중한 자료로 활용해 주기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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