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본영 천안시장 / 뉴시스
구본영 천안시장 / 뉴시스

[중부매일 송문용 기자] 더불어민주당 구본영 천안시장 후보는 15일 우리나라와 천안을 대표하는 여류 독립운동가인 유관순 열사에 대한 서훈 등급 상향을 강력 촉구했다.

구본영 후보는 "유 열사는 3·1운동으로 재학 중인 이화학당이 폐쇄되자 고향인 천안에 내려와서 아우내장터 만세운동을 주도했다. 옥중에서도 일제에 끝까지 항거하다 18세 꽃다운 나이에 숨졌다"며 "그럼에도 유 열사가 3등급 독립유공자 대우를 받고 있다는 사실은 거의 알려져 있지 않아 시민들 모두가 안타깝게 생각하고 있다"고 밝혔다.

구 후보는 "유 열사의 서훈 등급 상향해 예우를 다하는 것이야말로 지금이라도 후손된 도리라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구 후보는 "유관순 열사의 법률상 서훈등급과 우리가 알고 있는 그분의 상징적 의미가 차이가 나고 그분의 위상이 홀대당하고 있다고 생각한다"며 "유관순 열사를 하루빨리 서훈 등급을 격상시켜 열사의 숭고한 뜻을 기려야 한다"고 재차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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