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대통령, 공식일정 없이 22일 한미회담 준비

조명균 통일부장관과 리선권 조국평화통일위원회(조평통) 위원장이 29일 오전 판문점 북측 통일각에서 열린 남북 고위급회담에서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2018.03.29. / 뉴시스
조명균 통일부장관과 리선권 조국평화통일위원회(조평통) 위원장이 29일 오전 판문점 북측 통일각에서 열린 남북 고위급회담에서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2018.03.29. / 뉴시스

[중부매일 임정기 기자] 문재인 대통령은 오는 22일 미국 워싱턴에서 열리는 한미 정상회담을 앞두고 특별한 외부 일정 없이 청와대 집무실에서 차분하게 의제에 집중하는 등 시간을 보냈다.

문 대통령은 18일 열리는 5·18 민주화운동 기념식에도 이낙연 국무총리를 대리 참석케 하는 등 북미정상회담과 국정운영 구상에 전념하는 것으로 15일 알려졌다.

이런 가운데 정부는 16일 지난 판문점선언 이후 후속조치 이행을 논의키 위한 남북간 고위급회담을 판문점 평화의 집에서 개최한다.

통일부는 15일 이와 관련, "남과 북은 판문점선언 이행방안 협의를 위한 고위급회담을 오는 16일 판문점 평화의집에서 개최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중부매일 - 충청권 대표 뉴스 플랫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