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송휘헌 기자] 충북도는 현장 소방공무원의 사기직작과 업무생산성 향상을 위해 근무체계 개편을 추진한다.

새롭게 추진되는 21주기 근무체계는 현재 전국 18개 시·도 중 15개 시·도가 실시하고 있으며 만족도가 가장 높게 평가되고 있다.

6주기 근무체계는 주간 2일, 야간 2일, 비번 2일 등을 계속해 반복하며 21주기 근무체계는 5일 연속 주간근무를 한 뒤 나머지 16일 간은 야간·비번·당직을 번갈아 하는 체계이다. 현재 6주기 근무체계를 운영하는 곳은 충북이 유일하다.

21주기 근무체계의 시범운영에 대한 선호도 조사를 도내 소방공무원 전체를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1천313명 중 1천82명(80%)이 찬성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새로운 근무체계 시행 시 주간 집중근무에 따른 각종 후련 등의 연속성 확보로 현장대응능력 강화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와함께 가족과 함께 할 수 있는 주말 비번이 보장돼 외근 소방공무원 사기직자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시범운영은 오는 21일부터 8월 1일까지 실시되며 직원 만족도 조사와 공청회를 거쳐 근무체계 전환 여부를 판단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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