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서병철 기자] 김병우 충북도 교육감 예비후보가 "교육가족의 마음치유와 관계회복 프로그램을 통한 행복한 충북 교육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제천에 '교육가족 힐링센터'를 설립하겠다"고 말했다.

김 예비후보는 16일 제천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충북 교육의 균형있는 발전을 위해 '충청북도 진로교육원 북부 분원'을 설립할 것"이라며 "노후 교실 문제를 해결하고, 21세기 배움의 공간으로 혁신교육을 위한 미래형 교육공간을 조성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의병의 고장 제천은 선열의 숭고한 애국정신과 희생정신, 나라사랑 정신을 청소년들에게 함양시키기에 좋은 조건을 갖추고 있다"며 "이런 자원들을 교육적으로 잘 활용해 '지역특성과 연계한 인문학 체험 학습망'을 조성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