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최현구 기자] 홍성군은 오는 18일 제17회 식품안전의 날을 맞아 실시되는 기념식 행사에서 충청남도 식품안전관리 최우수 기관 표창을 수상하게 됐다.

군의 이번 수상은 위생업소 서비스 수준 향상을 위한 지속적인 업소 위생교육 및 점검, 부정불량 식품 유통 근절을 위한 매월 유통식품 수거검사, 건강 식단 실천을 위한 나트륨 저감업소 및 삼삼급식소 운영 등 위생수준 향상을 위해 기울인 다양한 노력이 인정받았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이에 힘입어 군은 식품안전의 날을 맞아 군내 보건소 직원들과 함께 14일부터 17일까지 광천 전통시장, 홍성천 복개주차장, 내포 목요장터 등을 돌며 기온 상승에 따른 식중독 발생 주의와 식중독 예방법 3대 개인위생수칙 등을 홍보하는 식중독예방 캠페인을 진행하는 등 식품위생을 위한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군은 올해 일반음식점의 위생수준을 평가하여 위생관리 수준이 우수한 음식점에 대해 위생등급을 부여하는 음식점 위생등급제의 정착과 영업주 친절교육 등을 진행하며 건강하고 안전한 음식문화개선사업에 앞장서 나갈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이번 우수기관 선정에 만족하지 않고 음식문화 개선과 식품안전을 위한 실효성 있는 활동과 꾸준한 지도점검 등을 통해 앞으로도 안전한 급식(외식)환경을 조성하여 품격 높은 홍성 만들기에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홍성군은 지난 14일 전국 어린이 식생활 안전 우수지자체로 선정되어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장려상을 수상하는 등 식품안전을 위한 다양한 노력을 인정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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