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윤여군 기자] U1대학교 IT융합특허전공 류승헌(56) 교수가 특허청이 주최하고 한국발명진흥회 주관으로 열린 제53회 발명의 날 기념식에서 국무총리 표창을 수상했다.

16일 오전 동대문디자인플라자에서 열린 이날 행사에서 류 교수는 지난 2004년 국내 이공계 대학으로는 최초로 '발명특허학과'를 개설하는데 앞장서 실무 위주의 교육으로 발명특허 전문인력 양성에 기여한 공로를 높이 인정받아 발명지도 유공자부문에서 국무총리 표창을 수상했다.

특히 류 교수는 학생들로 하여금 600여건의 특허를 출원·등록 하도록 지도했으며 학과 내 재학생 중 '대한민국 인재상' 수상자를 6년 연속 배출하는 등 탁월한 지도 능력을 발휘했다.

한편, 이날 기념식에서 IT융합특허전공 3학년 김건호(24) 군은 특허출원 50여건, 교육수료 30여회, 국제 및 국내 발명대회 수상 25회 등의 실적으로 학생으로서는 가장 큰 상인 산업통상자원부 표창을 받아 사제간 동시 수상의 겹경사를 맞았다.

'발명의 날' 기념 유공자포상은 우수발명가와 과학기술인의 사기진작을 도모하고 국가산업발전에 기여하기 위해 지난 1957년부터 매년 시행해 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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