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18일 국내 영화감독, PD, 시나리오 작가 등 초청
24~25일 해외로케 연결 프로듀서 대상 청주 둘러봐

수암골 전망대 /중부매일DB
수암골 전망대 /중부매일DB

[중부매일 이지효 기자]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이사장 권한대행 이범석)은 청주영상위원회 출범 1주년을 맞아 국내 영화감독과 제작사 PD 등을 초청해 청주지역의 촬영장소를 홍보하는 '팸투어'를 5월 17일, 18일 양일간 청주시 일원에서 실시한다.

이번 팸투어는 한국영화감독협회, 영화감독조합, PD조합 등의 회원중 현장에서 활발히 활동하는 20여명을 초청해 청주시 일원의 상당산성, 수암골, 성안길, 대청댐, 문의문화재단지, 청남대 등의 자연환경과, 촬영권장 공간들을 보여주고 향후 '촬영하기 좋은 도시 청주'를 소개하는 기회로 삼을 예정이다.

이와 함께 오는 5월 24~25일에는 한국영상위원회에서 해외로케 연결 프로듀서들을 대상으로 팸투어도 청주에서 진행할 예정이다. 

청주영상위원회를 발족하며 영상문화도시를 선포한 5월부터 영화와 드라마관계자들이 청주에서의 촬영을 타진해왔다.

이에 10여편의 영화와 15편의 드라마가 실제 촬영 제작으로 이어져 개봉된 영화가 3편, 드라마가 15편이 방송됐고, 영화는 하반기에 5~6편이 개봉을 준비중이며 나머지 영화들은 개봉을 위한 후반작업중이라고 한다.

김호일 청주영상위원회 위원장은 "중부권에 위치해 접근성이 좋고 통합청주를 계기로 확보된 다양한 인공적, 자연적 환경 자원을 영상 관계자들에게 제공해 청주와 함께 영상산업의 상상력과 창의력이 현실이 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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