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영호 자유한국당 청주시장 후보 / 뉴시스
황영호 한국당 청주시장 후보 / 뉴시스

[중부매일 이민우 기자] 황영호 자유한국당 청주시장 후보는 16일 "청주의 미래 먹거리를 체계적으로 발굴·육성하기 위해 시청내 산하 '미래먹거리본부'를 설립하겠다"고 공약했다.

황 후보는 이날 청주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오송 바이오·뷰티, 오창 4차산업, 청원 문화·6차산업, 상당 영상·관광산업, 서원 교육산업 등 권역별 미래먹거리를 특화해 육성하겠다"며 이 같이 밝혔다.

특히 황 후보는 "친환경 미래 산업 집중 육성과 산업단지 고도화사업을 통해 산업기반의 개선을 주도해 나갈 것"이라며 "청년 교육과 취업·창업의 체계적 지원을 위한 '청년희망재단'을 설립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해마다 1천명의 청년을 선발, 해외연수를 지원하고 청년창업밸리와 청년엔젤클럽 조성, 청년주택 지원 등 다양한 청년 지원정책을 통해 청년들의 희망을 만들어가겠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권역별 여성센터를 건립해 임신·육아에서부터 취업 등 여성의 삶의 질 향상을 지원할 것"이라며 "직장 보육시설 확충과 보육교사 처우 개선, 유치원·어린이집 시설 개선 지원 등 직장 여성의 보육 지원을 위해 다각적으로 노력하겠다"고 설명했다.

특히 "행정 통계나 성과에 치중한 보여주기식 정책이 아닌 시민 모두가 체감하고 공감할 수 있는 실질적이고 현실적인 경제·청년·여성·도농상생 정책을 펴 나갈 것"이라며 "시민 모두가 활력 넘치게 일하며 희망과 행복을 이뤄갈 수 있는 '시민을 위한 청주'를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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