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기안전공사 충북지역본부 의뢰, 안전사고 예방

청원구청 전경 / 중부매일 DB
청원구청 전경 / 중부매일 DB

 

[중부매일 이민우 기자] 청주 청원구(구청장 남기상)는 16일 여름철 우기를 대비해 가로등으로 인한 전기 안전사고를 미연에 방지하기 위해 가로등 일제 전기안전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전기안전점검은 전문기관인 한국전기안전공사 충북지역본부에 의뢰해 오는 30일까지 실시할 예정이며, 점검대상은 청원구 관내에 설치된 가로등 점멸기함 310개, 가로등 7천267개이다.

주요 점검내용은 누전차단기 정상 작동 여부, 절연저항 측정, 전선단락 여부 등 우기 시 감전 사고를 유발시킬 수 있는 사항을 집중 점검할 계획이다.

이번 전기안전점검은 시민의 소중한 생명 보호와 시민안전을 위해 실시되는 것으로 안전점검 결과, 설비기준에 미달되는 시설은 우기 전 즉시 보수해 가로등으로 인한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만전을 기할 예정이다.

남기상 청원구청장은 "이번 가로등 전기안전점검은 주간에 점검을 하는 관계로 낮시간 동안 가로등이 켜져 있더라도 시민들께서는 고장난 가로등으로 오해하지 않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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