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정식·공천장 수여...필승 결의
추미애 상임선대위원장 진두지휘
공동선대위원장에 오제세·이상민

16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 중앙선대위 출정식에서 추미애 대표가 이해찬 의원과 의견을 나누고 있다. 2018.05.16. / 뉴시스
16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 중앙선대위 출정식에서 추미애 대표가 이해찬 의원과 의견을 나누고 있다. 2018.05.16. / 뉴시스

[중부매일 김성호 기자] 더불어민주당이 추미애 대표를 상임선대위원장, 이해찬 의원을 수석, 오제세·이상민 의원을 공동선대위원장으로 하는 지방선거와 국회의원 재보선 선대위를 출범시키고 6월 선거전에 본격 돌입했다.

민주당 최고위원회는 이날 중앙선거대책위원회 구성을 의결하는 등 중앙선대위의 명칭을 '나라다운 나라 중앙선거대책위원회'로 정했다.

특히 추 대표가 상임선대위원장을 맡아 선거를 진두지휘하고, 수석 공동선대위원장은 이해찬 의원, 공동선대위원장에는 오제세·이상민·이석현·홍영표·김우남·강기정·전해철·장만채·박영선·우상호·우원식 의원이 임명됐다.

선거대책본부장은 이춘석 사무총장, 종합상황실장에는 윤호중 의원, 공보단장에는 박범계 수석대변인, 중앙유세단장은 정청래 전 의원, 공약 및 정책을 총괄할 '든든한 정부 정책위원장'은 김태년 의원, 정책지원단장에는 홍익표 의원이 각각 임명됐다.

선거대책본부 산하에는 ▶지방분권균형발전위원회 ▶든든한 정부 정책위원회 ▶평화가 경제다 위원회 ▶일자리 혁신성장 위원회 ▶특별위원회 등 5개의 위원회를 둬 '나라다운 나라'를 위한 큰 그림을 그리는 역할을 맡도록 했다.

이런 가운데 민주당은 이날 오후 국회 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중앙선대위 출정식 및 공천장 수여식을 갖고 6월 지방선거 필승 의지를 다졌다.

이날 출정식에는 추미애 당 대표와 홍영표 원내대표 등 지도부와 시·도당위원장, 당 상임고문을 비롯해 이시종 충북·양승조 충남·허태정 대전·이춘희 세종시장 예비후보 등 광역단체장·기초단체장 후보 약 300여명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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