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기성 무소속 청양군수 후보 공약

[중부매일 김준기 기자] 무소속 이기성 청양군수 후보가 17일 오전 선거사무소에서 지방선거 정책을 발표했다.

지난 3일 읍면별 공약에 이어 이 후보가 이날 총 9가지의 공약을 제시했다.

이 후보는 ▶무허가 축사 적법화 ▶농산물대금 선지급제 시행 ▶수영장 새벽반 운영 ▶어린이 키즈방 설치 ▶의료원 소아과 신설 ▶아파트단지 아스콘포장 및 상하수도 사업 지원 ▶홀로 사는 노인 텃밭 갈아주기 ▶홀로 사는 노인 공동 거주시설 운영 ▶군내 전체 노인회관 동절기 도우미지원을 약속했다.

이 후보는 세부 실천방안으로 무허가 축사의 경우 '면단위별로 민가가 없는 지역을 선정, 대형축사를 지자체나 단체, 개인들이 신축해 대신 키워주는 제도를 소규모 축산농가(10두 이하)부터 점차적으로 확대'하고, 농산물대금 선지급제 시행은 '농협자체 수매로 출하할 벼의 예상 소득 중 60%를 월 별로 나누어 미리 지급하여 소득의 안정적 배분과 생활의 계획적 경영을 지원하고 수매가 끝난 12월에 농가가 지급받을 금액을 농협에 정산하여 원금에 대한 이자는 청양군에서 보전하는 제도'를 제시했다.

영유아와 어린이들을 위한 시설이 부족하다고 밝힌 이 후보는 이와 관련해 청양지역은 작은 영화관에, 정산지역은 정산도서관에 어린이 쉼터인 키즈방을 설치운영하고, 0~8세인 어린아이들이 1천417명이 거주하고 있으나 타 지역으로 진료 받으러 가야하는 불편함이 있다며 의료원에 소아과를 신설하겠다고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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