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천읍 금구4리(회장김충식) 경로당 송순자 총무를 비롯한 9명은 17일 충북도립대학에 발전기금 10만원을 기탁했다. / 충북도립대학교
옥천읍 금구4리(회장김충식) 경로당 송순자 총무를 비롯한 9명은 17일 충북도립대학에 발전기금 10만원을 기탁했다. / 충북도립대학교

[중부매일 윤여군 기자] 옥천읍 금구4리 경로당 어르신들이 지역대학에 발전기금을 기탁해 화제다.

옥천읍 금구4리(회장김충식) 경로당 총무 송순자(74·여)씨를 비롯한 9명은 17일 충북도립대학을 방문해 공병영 총장 등 대학 교직원들과 간담회를 갖고 지역발전을 선도할 인재양성에 써달라며 발전기금 10만원을 기탁했다.

송순자 총무는 "작은 정성이지만 지역 학생들이 학업에 열중하는데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었으면 한다"고 밝혔다.

공병영 총장은 "지역 어르신들의 대학발전에 대한 많은 관심과 아낌없는 지원에 감사드린다"면서 "소중한 뜻에 따라 품성을 겸비한 기술인재 양성에 소중히 사용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번 기탁은 대학의 재도약과 명품인재양성을 위해 지난 2월 20일 출범한 '명품인재양성 이어달리기'의 제15호 기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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