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람뫼 농장에서 삼산초등학교 학생들이 달걀 선물꾸러미 만들기 체험을 하고 있다.
가람뫼 농장에서 삼산초등학교 학생들이 달걀 선물꾸러미 만들기 체험을 하고 있다.

[중부매일 송창희 기자] 보은군이 관내 유치원과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실시하고 있는 '농촌교육농장 체험 프로그램'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농촌교육농장 체험은 보은읍 강산리 가람뫼농장(대표 최생호)과 내북면 신궁리 산모랭이풀내음농장(대표 박찬규) 등 두 곳이 농촌교육농장 품질인증을 받아 운영 중이다.

산모랭이풀내음농장은 지난 1일 다니엘유치원생 34명이, 가람뫼 농장은 4일 삼산초등학교 36명을 시작으로 7월까지 총 18회에 걸쳐 471명의 유치원생, 초·중학교 학생이 찾을 예정이다.

이들 농촌교육농장에서는 닭 모이 만들기와 주기, 달걀 걷이와 달걀 선물꾸러미 만들기 등의 체험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또한 산모랭이 풀내음 농장에서는 동·식물체험, 두부 만들기, 대추양갱 만들기 등 특색있는 체험 프로그램도 진행하고 있다.

최생호 가람뫼농장 대표는"이번 교육 지원사업을 통해 농촌교육농장 체험 프로그램 홍보가 활성화 돼 더 많은 학생들에게 농촌의 가치를 알려줄 수 있는 기회가 생겼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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