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백산 자연휴양림에 올해 3천여 명의 관광객이 다녀가 군 재정에 도움을 주고 있다. 자연휴양림 전경/ 단양군 제공
소백산 자연휴양림에 올해 3천여 명의 관광객이 다녀가 군 재정에 도움을 주고 있다. 자연휴양림 전경/ 단양군 제공

[중부매일 서병철 기자] 단양군 영춘면에 자리한 소백산 자연휴양림에 올해 3천여 명의 관광객이 다녀가며 7천여 만원의 수익을 올려 군 재정에 도움을 주고 있다.

군에 따르면 소백산 자연휴양림에 지난 15일까지 4개월 간 3천11명이 방문해 7천299만원의 매출을 올린 것으로 집계됐다.

소백산 자연휴양림은 영춘면 하리방터길 180(하리 산 62-2)일원에 자리하고 있으며, 정감록 명당 체험마을과 자연휴양림, 화전민촌으로 구성됐다.

명당체험관과 숙박시설인 명당의 집(15동)으로 구성된 정감록 명당 체험마을은 다양한 편의시설과 아름다운 경관으로 인기를 끌고 있다.

명담체험관 1층에는 정감록 시청각실이, 2층에는 북카페가 갖처져 있으며, 소백산과 단양강이 빚어낸 천혜의 조망권을 갖추고 있다.

천문과 지리를 쉽고 재미난 체험을 통해 즐길 수 있는 교육장소로도 각광을 받고 있다.

숙박시설인 명당의 집은 53∼146㎡ 크기의 객실을 갖추고 있어 가족모임부터 회사 MT까지 다양한 형태의 숙박이 가능하다.

유아용 레고블럭과 보드게임도 비치하고, 어린자녀를 둔 가족동반 이용객을 위한 다채로운 서비스도 제공된다.

자연휴양림은 산림문화휴양관(2동 15실) 41∼68㎡, 숲속의 집 10동(50∼81㎡)을 갖추고 있다.

산림문화휴양관은 객실마다 테라스가 설치돼 아름다운 풍경을 한 눈에 감상할 수 있는데다, 소백산의 정기를 온 몸으로 느낄 수 있는게 장점이다.

숲 속의 집은 자연의 생동감을 느낄 수 있도록 숲을 바라 보도록 지어졌고, 객실 내부는 피부에 좋은 편백나무로 꾸며져 가족단위 관광객이 선호하고 있다.

화전민촌은 39∼78㎡ 크기의 너와집 5동과 초가집 3동, 기와집 1동 등 모두 9동이 있고, 탈곡기와 디딜방아, 물지게 등 옛 농기구가 전시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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