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충주신도시 항공사진 / 충주시 제공
서충주신도시 항공사진 / 충주시 제공

[중부매일 서병철 기자] 중부매일 정구철 기자충주시 중앙탑면 인구가 1만 명을 향해 순항하고 있다.

충주시에 따르면 지난달 말 기준 총 인구가 9천87명을 기록했으며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인구 2천918명 보다 6천169명이 늘어난 수치다.

중앙탑면의 가파른 인구 증가는 면 관내 서충주신도시에 4천574세대 규모의 4개 공동주택 건설공사가 완료돼 지난해 12월부터 본격적으로 입주가 이뤄지고 있기 때문이다.

공동주택단지 입주가 시작되기 전인 지난해 10월 말 기준 인구는 2천992명이었으나, 입주가 시작된 11월 3천120명으로 소폭 증가 후 12월부터 올 3월까지 매월 1천 명 이상 인구가 증가하고 지난달에도 536명이 전입했다.

전입인구의 30%가 외지인으로 충주시 인구 증가에도 기여하고 있다.

4월 말 기준 충주시 전체인구는 21만4천850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1천971명이 증가했고 신도시 공동주택 입주가 시작된 지난해 11월 21만3천107명 보다 1천743명이 늘었다.

현재 신도시 4개 공동주택단지의 입주율은 59%를 넘어섰으며, 꾸준히 입주가 이어지고 있다.

충주시는 입주민들의 편의를 위해 신도시 정주환경 조성에도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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