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소심 익히기' 체험 교육 실시

[중부매일 송문용 기자] 천안시가 지난 8일부터 재난대응 안전한국 훈련의 일환으로 다양한 안전체험 교육과 훈련을 관내에서 펼치고 있다.

지난 14일에는 재난구조단체와 관계 기관이 참여한 가운데 천안독립기념관 겨레의집에서 화재상황을 가정한 현장 실제훈련을 실시하고 16일에는 시청 3층 대강당에서 공무원 비상소집훈련을 진행했다.

천안의 대표 상권 다중이용시설인 펜타포트 광장에서는 건물화재를 가상한 시민대피 훈련을 벌였으며 안전점검의 날 캠페인이자 안전문화실천운동의 하나로 시민과 함께하는 '소소심 익히기' 체험교육도 진행했다.

'소소심'이란 '소화기 사용법', '소화전 사용법', '심폐소생술'의 앞글자로 딴 것으로 실생활에서 안전을 위해 시민들이 반드시 알아둬야 할 필수 지식이다.

이날 '소소심 익히기' 캠페인은 천안시 안전방재과와 재난구조단연합회, 한국전기안전공사 천안아산지사 등 50여 명과 일반 시민들의 참여로 이뤄졌다.

박진서 안전방재과장은 "시민들이 함께 체험할 수 있는 안전체험 프로그램을 마련해 안전점검의 날 캠페인을 지속적으로 전개해나가겠다"며 "시민들도 생활 속 재난취약요인에 관심을 가지고 안전문화 실천운동에 함께해 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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