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 소재 ㈜용호산업 지민규 대표, 산업포장 수상
'2018대한민국중소기업인대회'서 충북 기업인 2명
충북중기청, 오는 28일 도내 中企유공자 31명 시상

석탑산업훈장을 수상한 ㈜엘시시 백성천 대표이사. / 충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 제공
석탑산업훈장을 수상한 ㈜엘시시 백성천 대표이사. / 충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 제공

[중부매일 김미정 기자] 중소기업주간을 맞아 모범 중소기업인에게 시상하는 '2018 대한민국 중소기업인대회'에서 충북지역 중소기업 대표 2명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충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에 따르면 17일 중소기업중앙회 그랜드홀에서 열린 '2018 대한민국 중소기업인대회'에서 ㈜엘시시 백성천 대표가 석탑산업훈장을, ㈜용호산업 지민규 대표가 산업포장을 각 수상했다.

중소벤처기업부와 중소기업중앙회가 공동 주최한 이날 중소기업인대회에서는 백 대표와 지 대표를 비롯해 모범중소기업인, 모범근로자, 육성공로자 등 분야별 유공자 70여명이 상을 받았다.

충북 음성에 소재한 화장품·손소독제 제조업체인 ㈜엘시시 백성천(69) 대표이사는 꾸준한 기술개발과 해외시장 개척으로 수출 비중을 70%까지 끌어올리고 2020년 2천만 달러 수출을 목표로 경영혁신에 매진한 점이 높이 평가됐다.

산업포장을 받은 ㈜용호산업 지민규 대표이사. / 충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 제공
산업포장을 받은 ㈜용호산업 지민규 대표이사. / 충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 제공

충북 청주에 위치한 종이컵 제조업체 ㈜용호산업 지민규(56) 대표이사는 전 직원 114명 중 장애인을 20%까지 고용하는 등 사회공헌도가 높은 기업인에 꼽혔다.

이날 행사에는 중소기업 관계자 400여명이 참석해 중소기업 유공자를 포상하고 격려하는 한편 청년일자리 창출을 다짐하는 시간을 가졌다.

충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은 오는 28일 '충청북도 중소기업인대회'를 열어 도내 중소기업 유공자 31명에 대해 시상할 예정이다.  

저작권자 © 중부매일 - 충청권 대표 뉴스 플랫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