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0회 책읽는청주 아동 대표도서 선정 작가

박현경 작가와 학생들이 작가강연회가 끝난 후 기념촬영 하고 있다. / 청주시립도서관 제공
박현경 작가와 학생들이 작가강연회가 끝난 후 기념촬영 하고 있다. / 청주시립도서관 제공

[중부매일 이지효 기자] 청주시립도서관(관장 김수자)이 17일 청주시립도서관 강당에서 제20회 책읽는 청주 아동 대표도서로 선정된 '동생을 데리고 미술관에 갔어요'의 박현경 작가를 초청해 작가강연회를 개최했다.

올해 상반기 책읽는청주 아동부문 대표도서의 작가인 박현경 작가는 2001년 문화일보와 광주매일 신춘문예에 당선돼 등단했으며 2009년 MBC 창작동화 대상과 건국대학교 창작동화상, 푸른문학상을 수상했다.

초등학생 및 학부모 15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개최된 이번 강연은 '동생을 데리고 미술관에 갔어요' 집필에 대한 이야기로 강연을 시작해 동화작가로서의 창작활동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는 자리가 됐다. 

강연회에 참석한 한 초등학교 교사는 "작가와의 만남을 통해 대표도서에 대한 이해가 높아졌을 뿐만 아니라 장애를 편견없는 눈으로 바라볼 수 있는 뜻깊은 기회였다"고 전했다.

김수자 관장은 "청주시립도서관에서는 앞으로도 어린이들을 위한 작가강연 및 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여 책의 가치와 독서의 필요성을 알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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