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 동중학교(교장 권재남)가 지난 19일 체육대회와 연계해 화재참사 추모의식을 병행하는 '동중의 아름다운 날'행사를 가졌다.
제천 동중학교(교장 권재남)가 지난 19일 체육대회와 연계해 화재참사 추모의식을 병행하는 '동중의 아름다운 날'행사를 가졌다.

[중부매일 서병철 기자] 제천 동중학교(교장 권재남)가 지난 19일 체육대회와 연계해 화재참사 추모의식을 병행하는 '동중의 아름다운 날'행사를 가졌다.

제천화재 참사 추모의식을 건의한 현정민(전교 부회장) 학생은 "이번 체육대회가 모두가 즐기는 체육대회 이면서, 우리가 잊지 않고 기억해야 할 정신이 무엇인지 학생들 스스로의 힘으로 강조하고 싶었다"고 말했다.

체육대회에 앞서 열린 추모의식에서 서동민(3학년) 학생이 작곡한 'see you again' 기타 연주에 맞춰 강민재(2학년) 학생이 창작한 추모글을 전교생 앞에서 낭독했다.

학생회는 '표현은 못해도, 항상 기억하겠습니다'라는 문구가 새겨진 현수막도 제작, 체육관 곳곳에 설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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