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록 습관화, 기록 결과물 집적 중요"

음성상공회의소(회장 박병욱)는 지난 17일 ㈜한독 음성공장에서 회원기업체 대표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음성군 경제포럼 제5차 세미나'를 개최했다.
음성상공회의소(회장 박병욱)는 지난 17일 ㈜한독 음성공장에서 회원기업체 대표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음성군 경제포럼 제5차 세미나'를 개최했다.

[중부매일 서인석 기자] 음성상공회의소(회장 박병욱)는 지난 17일 ㈜한독 음성공장에서 회원기업체 대표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음성군 경제포럼 제5차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날 세미나는 인생기록연구소 정대용 소장을 초청, '기록하는 리더'를 주제로 진행됐다.

강의에 나선 정대용 소장은 "조선왕조실록, 난중일기, 목민심서 등이 문화유산이 가지는 역사적 가치와 후세에게 미치는 영향은 매우 크다"고 말하고, 본인이 30여년 군복무하며 기록한 일기, 편지 등의 자료가 국가기록원에 등재된 사연을 소개했다.

정 소장은 또 "기록을 습관화하고 기록한 결과물들을 집적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기록 활동을 통해 신제품 개발 등의 아이디어를 발굴해 성공한 기업사례도 많으므로 기록하는 CEO가 되라"고강조하며 기록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한편, 포럼행사에 앞서 참석자들은 ㈜한독과 음성군이 관광활성화를 위해 ㈜한독 음성공장에 개관한 '팩토리투어센터'를 관람했다. '팩토리투어센터' 한독 음성공장 내 약초원을 리노베이션한 이색적인 공간으로 '투어 팩토리' '그린 팩토리' '플레이 팩토리'로 구성되어 있다. '투어 팩토리'에서는 음성 내 기업과 생산제품 정보를 한 눈에 보고 수 있으며, '그린 팩토리'에서는 마치 숲 속에 온 듯 한 공간에서 쉴 수 있다. 또, '플레이 팩토리'에서는 한독의약박물관 견학 등 다양한 체험 활동을 해볼 수 있다.

한편 음성군 경제포럼은 음성군이 지원하는 사업으로 음성상의와 극동대가 공동주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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