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현 안전성평가센터장(좌)과 정필상 레이저중개임상시험센터장.
김동현 안전성평가센터장(좌)과 정필상 레이저중개임상시험센터장.

[중부매일 송문용 기자] 단국대병원 레이저중개임상시험센터(센터장 정필상)가 최근 호서대학교 안전성평가센터(센터장 김동현) 및 호서대학교 빅데이터경영공학부(학부장 연규필)와 각각 '의료기기의 개발과 안전성평가 및 비임상시험, 임상시험에 필요한 정보와 기술 교환'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레이저중개임상시험센터는 지난 17일 호서대학교 아산캠퍼스를 방문해 각 기관과 레이저·광의료기기의 기술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으며, 협약 후 호서대학교 안전성평가센터, 빅데이터경영공학부 등을 둘러봤다.

이번 협약을 통해 세 기관은 비임상시험 및 임상시험에 필요한 검사 위탁은 물론 검사 상담과 분석, 통계, 결과 보고까지 전 과정에 필요한 기술지원 및 자문을 상호 공유함으로써 최적의 비임상·임상연구 과제를 수행할 수 있게 되었다. 또한 협약 체결 이후 본격적으로 비임상 및 임상시험에 대한 교류를 통해 국내 레이저·광의료기기 개발 및 상용화에 긴밀한 협력체계가 구축될 전망이다.

사업을 수행할 레이저중개임상시험센터는 2015년에 정부 주도의 '보건의료연구개발사업'에서 '레이저 광분야의 의료기기 중개임상시험지원센터'로 선정됐다. 이후 5년간 국비를 지원받아 레이저 광의료기기 개발 및 비임상·임상시험에 관련된 기관들과의 업무 협약을 체결하는 등 기술 경쟁력을 확보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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