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차례 대통령 부대표창

사진 /육군37사단 제공

 

[중부매일 한기현 기자] 육군 37사단(사단장 소장 이동석)은 지난 18일 사단 연병장에서 부대 창설 63주년 기념식을 열고 조국 수호와 충북도 방위 의지를 다졌다.

ㅇ날 창설 기념식에는 고규창 충북행정부지사와 지역 기관장, 통합방위위원, 참전유공자, 보훈단체 회원, 인접 부대 지휘관과 부대 장병 등 500여 명이 참석해 사단 창설 63돌을 축하했다.

이동석 사단장은 기념사에서 “선배 전우들이 이룩한 전통을 토대로 시대와 국민이 요구하는 변화와 혁신을 선도해 국민에게 사랑받는 행복하고 즐거움이 가득한 선진 병영문화의 모범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기념식에 이어 군악 공연과 기동대대 특공무술 시범, 제2작전사령부 의장대 시범 등 다양한 축하 공연이 펼쳐졌다.

37사단은 1955년 5월 20일 강원도 양구에서 창설돼 같은 해 6월 22일 증평으로 이동해 충북도 방위를 책임지고 있다.

2005년 12월 군 구조 개편에 따라 67동원사단과 통폐합돼 육군 최초 통합지역방위사단으로 개편되고 2016년 12월 전군 최초 차기 미래형 지역방위사단으로 발전했다.

또 1967년 연풍 월악산 대간첩 작전, 1968년 울진삼척지구 무장공비 토벌작전에 참가해 무장공비 11명을 사살하고 1명을 생포하는 전과를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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