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김강중 기자] 대전시는 태양광 대여사업을 추진하는 5개 공동주택단지에 단지별로 최대 1천만 원의 보조금을 지원한다.

태양광 대여사업은 에너지공단이 선정한 태양광 대여사업자가 아파트 옥상에 태양광 발전설비를 설치하는 것이다. 설치 후 입주자대표회로부터 대여료를 받고, 아파트는 이 설비로 생산된 전력을 공용부문에 사용해 전기료를 절감받는 사업이다.

계약 기간은 기본 7년에 최대 8년까지 연장할 수 있다. 계약 기간이 종료되면 설비의 소유권은 아파트로 이전된다. 설비 유지를 원치 않을 경우에는 무상 철거도 가능하다.

태양광 대여사업 지원을 희망하는 아파트는 대여사업자와 계약 체결 후 시 첨부서류를 갖춰 에너지산업과(042-270-3763)를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예산이 조기에 소진될 수 있으므로 지원을 희망하는 아파트는 신청을 서둘러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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