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도시개발공사 21일 협약 예정

케이피아이에이치의 유성복합터미널 조감도 / 뉴시스
케이피아이에이치의 유성복합터미널 조감도 / 뉴시스

[중부매일 김강중 기자] 대전도시공사와 유성복합터미널 후순위협상자인 케이피아이에이치가 본협약을 체결할 것으로 전해졌다.

도시공사 등에 따르면 21일 오전 공사에서 케이피아이에이치와 재무적 투자확약과 책임준공에 관한 문서 검토를 끝내고 협약을 체결을 앞두고 있다는 것. 공사는 금명간 시청에서 협상 진행과정과 결과에 대해 브리핑 할 예정이다.

양 측은 특히 5천억 원에 이르는 사업비가 소요되는 만큼 재무적 안정성을 위한 협상을 벌인끝에 대형 금융사의 참여를 끌어낸 것으로 전해졌다.

협약이 예정대로 체결되면 케이피아이에이치는 공사에 사업이행 보증금 59억 4천만원을 납부해야한다. 케이피아이에이치는 이행보증금을 확보한 것으로 전해졌다.

도시공사 백명흠 사업이사는 "그동안 수차례 협상을 거듭했다. 사업이 순조롭게 이행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했다"면서 "자세한 내용은 브리핑에서 공개하겠다"고 말했다.

이 사업은 유성구 구암동 119-5번지 일원 3만2천693㎡ 부지에 연면적 24만3천680㎡ 규모로 개발된다. 터미널외 BRT환승센터, 판매시설, 문화시설, 800가구 규모의 오피스텔 등이 들어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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