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청주시 흥덕구 봉명동의 한 주택에서 A(76)씨가 흉기에 찔려 숨진 채 발견돼 경찰이 폴리스 라인을 설치하고 현장을 살피고 있다. /안성수
20일 청주시 흥덕구 봉명동의 한 주택에서 A(76)씨가 흉기에 찔려 숨진 채 발견돼 경찰이 폴리스 라인을 설치하고 현장을 살피고 있다. /안성수

[중부매일 연현철 기자] 청주의 한 주택에서 70대 남성이 흉기에 찔려 숨진 채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청주흥덕경찰서에 따르면 20일 오후 3시 27분께 청주시 흥덕구 봉명동의 한 주택에서 A(76)씨가 숨져 있는 것을 아들이 발견해 112에 신고했다.

아들은 경찰에 "안부차 집을 방문했는데 아버지가 거실에서 피를 흘리고 쓰러져 있었다"고 말했다.

현장에서는 A씨를 살해하는 데 쓰인 것으로 추정되는 흉기도 발견된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인근 CCTV 영상을 확보해 분석에 나서는 등 달아난 용의자의 뒤를 쫓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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