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서인석 기자] 음성군노인복지관(임종훈 관장)은 23~27일까지 열리는 '제 19회 음성품바축제' 행사장에서 짚공예 전시 및 체험장을 운영한다.

이번 축제에서는 짚공예보전사업 참여어르신이 기증한 짚공예품 전시 및 판매가 진행되며, 가마니치기 시연 및 제기차기 무료체험, 미니바구니, 짚말, 짚칼 만들기 등 다양한 볼거리 놀거리가 준비되어 축제 방문객들은 오감으로 전통짚공예를 즐길 수 있다.

임종훈 음성군노인복지관 관장은 "전통짚공예가 고전적인 미를 가질 뿐만 아니라 실용성 및 다변성을 가졌다는 사실을 축제를 통해 알리는 기회가 되었으면 좋겠다"며 "더불어 우리 어르신들의 능력과 기술이 지역사회 활성화와 경제발전에 이바지 할 수 있다는 가능성을 보여줄 발판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음성군노인복지관은 2005년부터 음성군 시책사업으로 짚공예 보전사업을 수행해 왔으며, 짚공예문화를 보전·계승하기 위해 지역 아동시설 및 어르신을 대상으로 꾸준한 교육활동 실시, 지역축제 및 특별수업 등을 활용한 전승활동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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