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유성보건소 신축 이전사업 2020년 완공 목표로 추진될 전망이다./대전 유성구 제공
대전 유성보건소 신축 이전사업 2020년 완공 목표로 추진될 전망이다./대전 유성구 제공

[중부매일 김강중 기자] 대전 유성보건소 신축 이전사업이 추진될 전망이다.

유성구에 따르면 21일 대전도시공사와 케이피아이에이치가 유성복합터미널 조성사업 본협약을 체결함에 따라 오는 2020년 상반기께 신축 보건소가 문을 열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유성구는 그동안 유성전통시장 소재 보건소를 유성복합터미널 조성사업 부지 내에 이전키로 하고 내년 하반기 이전에 문을 여는 것을 목표로 사업절차를 추진해 왔다.

그러나 지난해 12월 유성복합터미널 조성사업 협상이 불발되면서 이미 설계공모를 끝낸 보건소 신축사업마저 행정절차가 중단된 상태였다.

신축되는 보건소는 유성복합터미널 부지인 구암동 91-6번지 일원에 연면적 6260㎡ 지하 1층, 지상 3층 규모로 지어질 예정이다.

유성구 관계자는 "유성복합터미널 조성사업 본계약 체결로 인해 보건소 신축이전사업을 정상 추진할 수 있게 됐다"면서 "2020년 상반기 개소를 목표로 보건소 이전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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