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당 길환영 천안갑 후보 / 뉴시스
한국당 길환영 천안갑 후보 / 뉴시스

[중부매일 송문용 기자] 길환영 자유한국당 천안갑 국회의원 예비후보는 22일 불기 2562년 석가탄신일을 맞아 "부처님 오신날을 진심으로 봉축한다"며 "부처님의 가르침을 따라 깨끗한 정치로 보답하겠다"고 약속했다.

길 예비후보는 이날 오전 성불사, 각원사, 만수사 등 천안시내 각 사찰을 찾아 신도들과 함께 하는 자리에서 "계절의 여왕인 5월에 맞는 올해 부처님 오신날은 그 어느때보다도 의미가 깊다"며 "연꽂의 은은한 향기처럼 부처님의 자비와 은총이 천안시민 모두에게 가득하길 기원한다"고 강조했다.

길 후보는 특히 "고려 태조 왕건이 서기 930년 태조산에 행차했을 때 동서 도솔(兜率)을 합하여 '천안부'를 설치했다"며 "도솔은 부처님이 다스리는 정토(淨土) 즉 '깨끗한 세상'을 의미한다"고 설명했다.

길 후보는 이어 "동서 도솔중 동쪽은 지금의 천안시 동남구 일대를 말한다"며 "부처님의 가르침대로 천안이 '살기좋은 정토'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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