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김강중 기자] 박성효 자유한국당 대전시장 후보 선거캠프는 최근 이슈가 되고 있는 6.13 지방선거 후보들의 병역기피 의혹 등에 대한 시민들의 검증 작업에 착수하기로 했다.
박 후보 캠프 측은 23일부터 병역기피 의혹에 관한 진상 규명을 할 수 있는 '병역기피 의혹 규명 시민 검증단'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만 19세 이상 대전시민이면 누구나 검증단에 참여할 수 있다. 온·오프라인(온라인 : bit.ly/시민검증단)으로 접수하면 된다.
검증단에 참여한 시민들은 병역기피 의혹에 대한 각종 제보를 받는다. 최근 자유한국당 대전시당에 설치된 '병역기피 의혹 검증·제보센터'의 현장 조사, SNS 활동 등을 맡는다.
박 후보 측 캠프 관계자는 "병역 기피는 수많은 청년층은 물론 자녀들을 군에 보낸 부모들에게 상대적 박탈감을 갖게 하는 만큼 병역 의혹은 반드시 규명돼야 한다"며 "병역은 공직 후보자의 도덕성과 자질을 판단하는데 최우선적으로 검증해야 할 사안으로 이제 부정으로 병역을 면탈한 후보가 선출직에 나가는 시대를 끝내야 한다"고 말했다.
김강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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