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 대청호 숲길 이용관리 기본계획 용역 최종보고회 개최

사진 / 청주시 제공

 

[중부매일 이민우 기자] 청주 대청호 주변에 자연친화적 테마가 있는 숲길 발굴이 선행돼야 한다는 용역 결과가 나와 주목된다.

청주시가 지난 21일 오후 2시 소회의실에서 대청호 숲길 이용관리 기본계획 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용역은 대청호 일원 숲길을 개발해 여건 분석, 생태자원 및 생태적 배경을 가진 문화역사적 자원을 조사해 테마와 스토리텔링이 있는 숲길의 발굴과 복원 및 이용관리 분석을 통한 발전방향을 제시하기 위해 마련된 것이다.

시는 대청호 숲길 이용관리 기본계획 수립을 위해 지난 2월부터 용역을 수행해 왔다.

이번 최종보고회에서는 ▶다양한 대청호 숲길 중 우선 개발가능 코스로 문산길 ▶피미숲길 ▶소이산과 호반길에 대한 관계법령 및 기준검토와 관리운영방향 ▶홍보 및 마케팅 ▶투자계획 등에 대해 설명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시는 용역 결과를 토대로 대청호반을 따라 자연친화적이고 특색 있는 숲길 조성이 가시화 될 수 있도록 사전 행정절차 및 예산확보 등을 위해 다각적인 활동을 펼칠 방침이다.

정창수 산림과장은 "청주만의 특성과 역동성을 담아 낼 수 있는 대청호 숲길 조성을 위해 민·관이 협동해 사업에 동참할 수 있도록 운영관리를 위한 시스템 구축 계획을 세워 추진할 예정"이라며 "사업 추진을 위해 관련 부서와 더욱 긴밀한 협의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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