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품바축제 거리 퍼레이드 모습
음성품바축제 거리 퍼레이드 모습

[중부매일 송휘헌 기자] 충북 11개 시·군에서 개최하는 지역축제에 찾아가는 무료법률상담 서비스가 제공된다.

충북도는 23일 음성군 음성읍에서 열리는 품바축제 현장을 시작으로 단양 오는 25일, 옥천 7월, 영동·괴산 8월, 청주·제천·충주·진천 9~10월 등 축제장에서 무료법률상담실을 운영한다.
법률상담실은 지리적·경제적 여건으로 법률구조를 받지 못하는 주민들을 대상으로 하는 서비스이다.

법률상담은 3명의 변호사와 함께 관세사, 변리사, 세무사 등 전문가로 구성돼 있으며 민사, 형사, 가사사건은 물론 상속, 세금, 관세 등 다양한 분야에 대한 법률상담과 법률해석 서비스를 무료로 제공한다.

이어 지난 2015년 법률상담 서비스를 처음 실시한 뒤 30회, 4천588건의 법률애로사항에 대한 상담을 실시했다.

도는 홈페이지와 스마트폰 앱(모바일 충북)을 통해 사이버 무료법률 상담실을 운영하고 있으며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또 신청서를 접수하면 법률상담관 8명이 48시간 이내 답변을 하도록 되어 있다.

도 관계자는 "이동 및 사이버 무료법률상담실 운영으로 편리한 법률상담을 통해 법률사무실이 없는 농촌지역이나 상담비용·방문시간 불편 등으로 어려움을 겪던 도민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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