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송휘헌 기자] 괴산군 공공하수처리시설 처리용량을 8천t으로 증설한다.

괴산공공하수처리시설 증설 사업은 개발계획과 임대형민자(BTL)사업 준공 등 하수량 증가로 인해 수질 악화를 예방하기 위해 추진되며 사업비 125억원을 투입, 오는 2020년까지 산화구공법(ODIS)으로 기존 6천t인 처리용량을 8천t으로 1.3배 증가시킬 계획이다.

사업이 시작된 2016년부터 현재까지 기본 및 실시설계 비용 등으로 43억원이 투입됐으며 올해에는 27억원이 투입된다.

괴산군은 하수처리 능력의 적기 증설을 위해 오는 6월말까지 각종 행정절차를 마무리하고 오는 7월중 공사를 발주해 본격적인 공사를 추진할 계획이다.

주요시설물로는 침사지, 유입펌프장, 산화구반응조, UV소독기시설 등 하수처리 시설을 새롭게 개선 및 증설한다.

충북도는 사업완료 시 수질 보전, 정주환경 개선 등과 함께 기업체 유치 등 각종 지역개발 사업의 추진도 용이해 질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도 관계자는 "증설사업에 대한 정부예산을 차질 없이 확보해 적기에 하수처리 능력이 증설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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