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세복 한국당 영동군수 후보 공약

10일 오전 박세복 충북 영동군수가 군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재선 도전을 선언하고 있다.2018.05.10 / 뉴시스
10일 오전 박세복 충북 영동군수가 군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재선 도전을 선언하고 있다.2018.05.10 / 뉴시스

[중부매일 윤여군 기자] 박세복 영동군수(한국당) 후보는 23일 "영동군을 아이를 낳아 키우기 좋은 고장으로 만들기 위해 '육아종합지원센터'를 설립하겠다"고 약속했다.

박 후보는 "영동군 육아종합지원센터는 영유아의 건강한 성장발달 지원과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영유아와 부모에게 통합 보육서비스를 제공하는 시설"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영유아 복지의 중심 역할을 할 육아종합지원센터는 영유아와 부모를 위한 체험과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통합 보육서비스를 제공하는 육아 지원을 위한 거점기관이 될 것"이라며 "어린이집 지원·관리와 가정양육 보호자에 대한 맞춤형 지원도 하게 될 것"이라고도 덧붙였다.

센터의 기능에 대해 "보육컨설팅, 교직원 상담과 교육 등 어린이집 지원 기능과 부모에 대한 상담·교육, 일시 보육서비스 제공 등 가정양육지원 기능의 지역 내 원스톱 육아지원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며 "놀이 체험실, 도서·놀잇감 대여실, 육아(맘스)카페, 부모상담교육실, 보육정보실 등 다양한 체험과 놀이를 경험할 장소와 시설로 양질의 보육환경으로 영유아가 건강하게 성장해 미래의 꿈을 키울 수 있을 것"이라고 자신했다.

박 후보는 이날 육아종합지원센터 설립 외에도 육아보육수당 3~6세 지급(월 10만 원), 초·중·고 입학축하금 지원(초 20만 원, 중 30만 원, 고 50만 원), 각 학교 내 고화소 CCTV설치와 영동군 CCTV 종합관제센터 연계, 청소년 해외 연수와 영어캠프 확대 시행, 미래직업 체험장 설치 운영 등의 육아·청소년·교육 분야 공약을 발표했다.

어린이 안심공원 조성과 청소년종합문화센터 건립, 어린이집·아동센터·초중고 교실 공기청정기 설치, 18세 이하 청소년 목욕비 전액 지원, 출산보육담당부서 신설을 통한 출산·양육 맞춤형 서비스 지원 확대 등의 공약도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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