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상인 한국당 옥천군수 후보 공약

10일 오후 자유한국당 전상인 옥천군수 후보 선거사무소 개소식에서 박덕흠 의원, 전상인 후보, 나경원 의원, 황신모 충북도교육감 예비후보(왼쪽부터)가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2018.05.10 / 뉴시스
10일 오후 자유한국당 전상인 옥천군수 후보 선거사무소 개소식에서 박덕흠 의원, 전상인 후보, 나경원 의원, 황신모 충북도교육감 예비후보(왼쪽부터)가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2018.05.10 / 뉴시스

 

[중부매일 윤여군 기자] 전상인 옥천군수(한국당) 후보는 "역사·전통이 융합된 '동화마을' 을 조성하겠다"고 공약했다.

전 예비후보는 23일 보도자료를 내고 "옥천군은 국민시인으로 꼽히는 정지용과 '동요 짝짜꿍'의 작가인 정순철의 고향으로 현재 이들을 기리는 행사를 추진하고 있지만 시대적 상황에 동떨어진 느낌을 지울 수 없다"고 말했다.

그는 "현재 옥천지역의 유치원과 초등학생들은 저마다 눈높이에 맞는 현장 학습장이 부족한 실정"이라며 "동화를 테마로 정지용·정순철과 연계한 동화마을을 조성한다면 충북민을 비롯 전국에서 사랑받는 명소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동화마을을 다양한 사람들이 환상적인 상상력을 가지고 모여드는 흥겨운 장소와 정지용·정순철과의 만남이 이뤄지는 곳으로 조성해 테마형 관광 학습지로 부각시킨다면 충북을 넘어 전국의 가족단위 관광객들이 모여 드는 곳으로 거듭날 수 있다"고 강조했다.

또 "이 동화마을 조성한 뒤 지역 내 산재한 녹색탐방로 등 생태문화 명소와 연결하는 답사코스를 만든다면 연계적 시너지는 상상을 초월할 것"이라며 "사업이 성공적으로 추진된다면 일자리 창출 등 지역경제 활성화를 기대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윤여군 / 옥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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