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송문용 기자] 더불어민주당 구본영 천안시장 후보의 '어르신 릴레이 효도공약'이 이어지고 있다.

구본영 천안시장 후보는 어르신 건강증진을 위해 노인 목욕 및 이·미용권을 70세 이상 어르신에게 지급하겠다고 23일 공약했다.

노인 목욕 및 이미용권은 70세 이상으로 지원 대상으로 상·하반기 6매 씩 연 12매를 지급해 천안시에서 영업중인 목욕탕, 미용실, 이발소에서 사용이 가능하도록 제공하겠다는 것이다. 구 후보는 향후 이·미용권 지급을 점차 확대해 나가겠다고 약속했다.

구본영 천안시장은 "100세 시대를 맞아 대한민국의 근대 산업발전을 일궈오신 어르신들이 편안히 혜택을 누리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노인 목욕 및 이·미용권 지원이 천안의 중요한 효도 시책으로 정착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앞서 구본영 천안시장 후보는 ▶치매 정신건강 통합센터 2개소 설립 ▶어르신들의 웰빙 스포츠를 위해 도심·동부·북부·남부 등 4개 권역에 그라운드 골프장 조성하겠다고 공약한 바 있다. 천안시를 전국 최고의 효도 도시로 만드는 게 구본영 후보의 다짐이다.

또한 구 후보는 독거노인들을 위해 안전확인 시스템을 강화하는 한편, 노인 돌봄 기본서비스와 종합서비스 및 노인이 노인을 돕는 '노노케어(老老CARE)'사업을 통해 노인 일자리를 창출하겠다고 약속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