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동인 단양군청 주무관
신동인 단양군청 주무관

[중부매일 서병철 기자] 단양군 안전건설과에 근무하는 신동인(43·시설6급) 주무관이 최근 한국산업인력관리공단이 실시한 토목시공 기술사 시험에 최종 합격했다.

토목분야 종사자들의 선망의 대상이며, 박사급 전문가임을 인정하는 토목시공 기술사 시험은 기술 분야의 고시라 불린다.

토목시공 기술사 시험은 국토개발과 국토건설 산업의 조사·계획·연구·설계 등을 수행하는데 필요한 지식과 실무기술을 겸비한 전문 인력을 양성하기 위해 치러진다.

신 주무관은 최근 높은 경쟁률을 뚫고 2차 구술시험에 합격해 단양군청 시설직 분야의 최초 기술사가 됐다.

단양이 고향으로 단양공고를 거쳐 세명대를 졸업한 신 주무관은 2003년 단양읍사무소에서 첫 공직을 시작했다.

신동인 주무관은 "시험에 대비해 3년전부터 도서관에서 퇴근 후 3∼4시간씩 공부를 했다"며 "기술사 준비과정에서 얻은 지식을 현장업무에 적용해 단양군 발전에 도움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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