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운규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당진 의견 수렴

백운기 산업통상자원부장관이 23일 전국 최초로 화력발전소 민간환경감시센터가 운영 중인 충남 당진시를 방문해 미세먼지 감축방안과 관련한 지역 의견을 수렴했다.
백운기 산업통상자원부장관이 23일 전국 최초로 화력발전소 민간환경감시센터가 운영 중인 충남 당진시를 방문해 미세먼지 감축방안과 관련한 지역 의견을 수렴했다.

[중부매일 이희득 기자] 백운기 산업통상자원부장관이 23일 전국 최초로 화력발전소 민간환경감시센터가 운영 중인 충남 당진시를 방문해 당진화력발전소에서 산업 및 발전업계의 미세먼지 감축방안과 관련한 지역 의견을 수렴했다.

백 장관이 방문한 자리에는 남궁영 충남도지사 권한대행과 심병섭 당진시장 권한대행을 비롯해 한국동서발전과 현대제철 관계자, 화력발전소 민간환경감시위원 등이 참석했다.

이날 방문에서는 인근 지역주민들의 의견수렴과 애로사항 청취 외에도 정부의 미세먼지 감축 대책 발표와 더불어 지역주민과 기업, 정부, 지자체간 미세먼지 감축방안을 모색하는 시간도 가졌다.

특히 당진화력과 현대제철은 이날 산업 및 발전업게의 미세먼지 감축계획을 발표했으며, 화력발전소 민간환경감시센터도 당진시 민간환경감시위원회의 활동계획을 설명했다.

또한 간담회 이후 백 장관을 비롯한 참석자들은 발전소 내 탈황, 탈질설비 등 환경관련 설비를 현장 점검했다.

한편 지난달 20일 개소식을 갖고 전국 최초로 운영에 들어간 화력발전소 민간환경감시센터는 발전소에서 배출되는 대기, 토양, 해양 등 발전소주변지역 환경오염을 모니터링한 뒤 DB를 구축하고 이와 관련한 시민홍보 등의 역할을 수행 중이다.

저작권자 © 중부매일 - 충청권 대표 뉴스 플랫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